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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클라멘 키우는법

by 아승화 2026.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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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부터 봄까지 실내를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꽃이 바로 시클라멘이에요. 잎 무늬도 예쁘고 꽃도 오래 피지만, 의외로 더위와 과습에 약해서 키우는법을 제대로 알면 실패 확률이 확 줄어요. 오늘은 초보도 따라 하기 쉬운 시클라멘 키우는법을 햇빛, 온도, 물주기, 분갈이, 휴면 관리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시클라멘 키우는법
시클라멘 키우는법

한눈에 보는 핵심 정리

  • 온도는 서늘하게 유지해요 실내라면 10도에서 18도 구간이 가장 좋아요
  • 햇빛은 밝은 간접광이 안정적이에요 강한 직사광은 피하는 게 좋아요
  • 물주기는 흙 겉면이 마른 뒤에 주고, 구근 윗부분과 잎 가운데는 젖지 않게 해요
  • 과습이 가장 큰 적이에요 배수 좋은 흙과 통풍이 핵심이에요
  • 여름에는 휴면으로 잎이 줄 수 있어요 이때 물을 확 줄여야 해요

 

1. 시클라멘 기본 성격

시클라멘은 서늘한 계절에 성장하고 꽃을 피우는 구근식물이에요. 흔히 겨울철 화분으로 많이 팔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반대로 기온이 올라가면 기운이 빠지고 잎이 누렇게 변하기 쉬워서, 봄 이후 관리가 성패를 가르는 편이에요.

또 하나 중요한 특징이 있어요. 시클라멘은 잎과 꽃이 올라오는 중심부가 촘촘해서, 그 부분이 자주 젖으면 곰팡이와 무름병이 생기기 쉬워요. 그래서 물을 줄 때 방식이 정말 중요해요.

 

2. 햇빛과 온도 맞추기

시클라멘 키우는법에서 가장 먼저 잡아야 할 건 온도예요. 따뜻한 거실 한가운데보다, 조금 선선한 창가 쪽이 오히려 더 잘 맞아요.

  • 적정 온도는 10도에서 18도 정도가 좋아요
  • 20도 이상이 계속되면 꽃이 빨리 지고 잎이 처질 수 있어요
  • 난방 바람이 직접 닿는 곳은 피하는 게 좋아요

햇빛은 밝은 간접광이 가장 안정적이에요. 오전에 잠깐 들어오는 부드러운 햇빛은 괜찮지만, 한낮의 강한 직사광은 잎이 타거나 수분이 급격히 빠져 컨디션이 떨어질 수 있어요.

실내에서 키울 때는 창가에서 약간 뒤로 빼두거나, 레이스 커튼 너머 자리처럼 빛이 부드럽게 들어오는 위치가 좋아요.

 

3. 물주기와 습도 관리

시클라멘을 실패하게 만드는 1순위는 과습이에요. 흙이 늘 젖어 있거나, 잎 가운데에 물이 고이면 병이 생길 가능성이 훨씬 커져요.

물주기 기준은 단순해요. 흙 겉면이 마른 게 느껴질 때만 물을 주고, 한 번 줄 때는 화분 전체가 골고루 적셔지게 주되 오래 고이지 않게 해야 해요.

  • 추천 방법은 저면관수예요 받침에 물을 담아 10분에서 20분 정도 흡수시키고 남은 물은 꼭 버려요
  • 위에서 줄 경우에는 화분 가장자리로 천천히 주고, 구근 윗부분과 잎 가운데는 젖지 않게 해요
  • 물 준 뒤 받침에 물이 남아 있으면 뿌리가 숨을 못 쉬어서 금방 무를 수 있어요

습도는 보통의 실내 습도면 충분한 편이에요. 다만 통풍이 안 되는 상태에서 습도만 높으면 곰팡이가 늘 수 있으니, 환기를 자주 해주는 쪽이 더 중요해요. 잎에 분무를 자주 하는 방식은 오히려 병을 부르는 경우가 많아서 권하지 않아요.

 

4. 분갈이와 비료 주기

시클라멘은 뿌리가 숨 쉬는 환경을 좋아해서 배수가 생명이에요. 흙이 너무 무겁거나 화분 바닥 배수가 나쁘면 물 관리가 아무리 좋아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흙 배합은 배수 좋은 상토에 펄라이트 같은 입자 재료를 섞어주면 안정적이에요. 화분도 바닥 구멍이 확실한 걸 선택하는 게 좋아요.

분갈이는 보통 휴면이 끝나고 새잎이 올라오기 직전이 가장 좋아요. 이때 구근 윗부분은 완전히 덮기보다는 살짝 드러나게 심는 편이 무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돼요.

  • 화분이 너무 크면 흙이 오래 젖어 과습 위험이 커져요 한 단계 큰 크기 정도가 좋아요
  • 뿌리가 이미 단단히 찼다면 겉흙을 일부 털고 상한 뿌리만 정리해요

비료는 성장과 개화기에만 소량으로 주는 게 좋아요. 액체 비료를 옅게 희석해서 2주에서 3주 간격으로 주면 꽃이 더 오래가고 잎도 탄탄해지는 편이에요. 반대로 비료를 진하게 주면 뿌리가 상할 수 있어요.

꽃을 오래 보려면 시든 꽃대는 손으로 비틀듯이 깔끔하게 제거해 주세요. 남은 꽃대가 썩으면 병이 퍼질 수 있어요.

 

5. 병해충과 여름 휴면 관리

시클라멘은 서늘할 때 강하지만, 통풍이 부족하거나 잎이 자주 젖으면 병이 잘 생겨요. 특히 꽃이 풍성해질수록 잎 사이가 빽빽해져서 관리가 더 중요해요.

자주 보는 문제 신호는 아래처럼 정리할 수 있어요.

  • 잎이 물러지고 줄기가 흐물거리면 과습이나 무름병 가능성이 커요
  • 잎에 회색 곰팡이처럼 보이면 통풍 부족과 습기 과다를 의심해요
  • 새잎이 뒤틀리거나 끈적임이 있으면 진딧물 같은 해충을 확인해요

예방의 핵심은 간단해요. 바람길을 만들고 물이 잎 중심에 고이지 않게 하는 것, 그리고 시든 잎과 꽃대를 바로 정리하는 거예요. 문제가 의심되면 먼저 물주기를 멈추고 환기를 늘려서 환경을 정상화해 주세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헷갈리는 게 여름 휴면이에요. 기온이 올라가면 시클라멘은 자연스럽게 쉬려고 해요. 잎이 누렇게 변하고 줄어드는 게 꼭 실패는 아니에요.

  • 더워지기 시작하면 물을 점점 줄여요
  • 흙이 늘 젖지 않게 하고, 시원하고 그늘진 곳에서 쉬게 해요
  • 가을에 기온이 내려가면 새잎이 올라오면서 다시 성장해요 그때 물주기를 서서히 재개해요

 

6. 자주 묻는 질문 Q&A

Q. 시클라멘 물은 며칠마다 줘야 하나요

A. 날짜로 고정하기보다 흙 상태로 판단하는 게 정확해요. 흙 겉면이 마른 게 느껴질 때 주고, 받침에 고인 물은 바로 버려요. 서늘한 겨울에는 간격이 길어지고, 따뜻해지면 조금 빨라질 수 있어요.

 

Q. 잎이 노랗게 변하면서 축 처져요 왜 그런가요

A. 가장 흔한 원인은 과습과 고온이에요. 먼저 물을 멈추고 화분이 선선한 곳에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흙이 오래 젖어 있다면 배수와 통풍을 개선하고, 심하면 분갈이로 상한 뿌리를 정리하는 게 좋아요.

 

Q. 꽃이 금방 떨어져요 오래 피우는 방법이 있나요

A. 서늘한 온도 유지가 가장 효과적이에요. 난방 바람을 피하고 밝은 간접광을 주면 꽃이 오래가요. 시든 꽃대는 바로 제거해 주고, 성장기에는 옅은 액체 비료를 2주에서 3주 간격으로 소량 주면 도움이 돼요.

 

Q. 여름에 잎이 다 사라졌어요 죽은 건가요

A. 꼭 그렇지 않아요. 시클라멘은 더우면 휴면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구근이 단단하고 냄새가 나지 않으면 휴면일 가능성이 커요. 물을 확 줄이고 시원한 그늘에서 쉬게 한 뒤, 가을에 새잎이 나오면 서서히 물을 다시 시작해 주세요.

 

Q. 분갈이는 언제 하는 게 가장 좋아요

A. 휴면이 끝나고 새잎이 올라오기 직전이 좋아요. 배수 좋은 흙을 쓰고 화분은 한 단계만 크게 옮기는 게 안정적이에요. 심을 때 구근 윗부분을 완전히 묻기보다 살짝 드러나게 두면 무름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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